천장 몰딩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갈매기,마이너스, 무, 평몰딩)

이 글에서는 인테리어 자재 중 몰딩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몰딩은 천장과 벽면의 마감을 완성해주는 자재 '천장 몰딩'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인테리어에서는 '천장몰딩'이라는 말보다는 '몰딩'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니 인테리어 상담시 몰딩이라는 말이 나왔다면 '천장 몰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 참고로 바닥과 벽면을 마감해주는 몰딩은 '걸레받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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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의 종류

몰딩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각 종류에서 크기(cm) 까지 넘어간다면 아마 수백 가지의 몰딩이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다 파악하고 고를 시간이 없습니다. 제일 많이 사용되는 몰딩의 종류와 크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갈매기 몰딩 :
클래식하며 천장과 벽 사이의 큰 단차를 커버하기 좋습니다.

02. 마이너스 몰딩 :
몰딩 너비와 폭이 작아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03. 평 몰딩 :
굴곡 없이 깔끔하게 마감된 말 그대로 '평' 몰딩입니다.

04. 무 몰딩 :
몰딩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01. 갈매기 몰딩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천장과 벽 사이의 큰 단차를 커버하기 좋습니다.

갈매기몰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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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용하면 좋을까요?

1. 천장이 콘크리트 벽일 때
2.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할 때
3. 기존 몰딩 위에 덧방 시공할 때

 

인테리어를 계획하였는데 천장이 콘크리트 벽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중 시공 방법을 선택을 해야 합니다.

• 목공 작업을 통해 천장을 만들 것 인지
• 갈매기 몰딩을 사용할 것인지
• 무 몰딩을 진행할 것인지 

 

위의 3가지 경우 비용이 제일 비싼 것은 목공 작업 > 무 몰딩 > 몰딩 작업 순입니다.

 

그러니 인테리어 예산에 맞춰 어떻게 진행할지를 선택해야 할 것이죠. 만약 본인의 예산이 타이트하다면 갈매기 몰딩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오늘은 몰딩에 대한 설명이니 자세한 건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갈매기 몰딩은 딱 봐도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웨인스코팅에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몰딩을 연결하여 페인트칠을 하면 웨인스코팅 인테리어가 되는 것이죠.

 

최근에는 유행이 지나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간혹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또한, 기존의 작은 몰딩이 있었거나, 크기의 상관없이 기존 몰딩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몰딩을 덧방 하는 경우 갈매기 몰딩을 사용합니다. 

 

'몰딩을 덧방 한다'라는 것이 상상이 안되시죠? 보통 세 놓는 집의 경우 몰딩만 손봐야 할 때 사용합니다. 기존 몰딩을 제거하게 되면 몰딩과 붙어있는 도배에 손상이 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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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마이너스 몰딩

마이너스 몰딩은 작은 ㄱ자로 생겨있습니다. 몰딩의 폭이 좁기 때문에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마이너스몰딩

 

마이너스 몰딩 사진 더보기 👈클릭

 

 

 

'천장이 높아 보이고, 폭이 좋은 몰딩' 바로 당신이 찾는 몰딩일 것입니다. 그런데 마이너스 몰딩을 사용하는 방법이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기존 천장과 벽면에 딱 붙여서 시공하는 방법입니다. 간혹 ㄱ자 마이너스 몰딩을 사진과 같이 설치된걸 보고서 반대로 시공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시공되는 게 맞습니다.

 

항상 제품에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입니다. 마이너스 몰딩의 단점은 기존 천장을 새로 치지 않는다면, 휘어진 천장이 그대로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중에 하얀 줄이 있는데 어느 부분은 팽팽하고, 어느 부분은 느슨해서 살짝 포물선으로 휘어있습니다. 

 

위 예시와 같이 마이너스 몰딩은 폭이 좁고 가늘기 때문에 천장의 생김새를 그대로 반영하여 시공되게 됩니다. 즉, 천장이 많이 휘어있다면 목공 보강을 진행하여야 하지만, 목공 보강으로도 안된다면 마이너스 몰딩 설치 시 휘어짐이 보일 수 있는 점은 꼭 명시하셔아 합니다.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마이너스몰딩

 

매립형 마이너스몰딩 사진 더 보기 👈클릭

 

 

두 번째 설치 방법은 매립형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통 천장을 새로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홈을 주는 이유는 벽면에 도배 마감을 할 때 천장과 벽이 만나는 부분의 마감처리를 살짝 숨겨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이너스 몰딩을 위와 같이 매립으로 사용한다면, 액자 레일 또한 함께 숨길 수 있어서 깔끔한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들어가 있는 몰딩의 홈 부분이 작기 때문에 눈으로 보면 마감이 좋지 않은 부분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다 보니 미흡한 부분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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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평 몰딩

굴곡 없이 깔끔하게 마감된 말 그대로 '평' 몰딩입니다.

평몰딩

 

평몰딩 인테리어 사진 더 보기 👈클릭

 

 

마이너스 몰딩과 비슷하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장 몰딩 제품 중 하나인 '평 몰딩'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평평하게 펴진 막대기 같은 모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 몰딩은 넓이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보통 3cm ~ 4cm 넓이의 평 몰딩을 주로 사용합니다.

 

• 9mm 문선 진행 시 3cm 사용
• 12mm 문선 진행 시 4cm 사용

 

글의 주제와 버서 나서 살짝 말씀드리면 저는 문선 몰딩의 크기는 9mm 보다 12mm 문선을 추천드리고 많이 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실용성(강도)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9mm 문선을 원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집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12mm 문선과 4cm 평 몰딩을 함께 조합하여 시공합니다.

 

그렇다면 평 몰딩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타카(목공 핀) 자국이 보인 다는 것입니다. 보통 몰딩들은 현장에서 필름 작업이나, 페인트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공장에서 색상이 입혀져서 나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완제품의 길이를 잘라서 시공하기 때문에 타카 핀 자국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경을 안 쓰려면 안 써질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보이는 게 싫다면, 몰딩 작업 후 필름 작업을 통해 새로 감싸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추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 다이소에서 몰딩 매꿈재를 구매하여 시간이 남을 때 하나씩 메워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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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무 몰딩

말 그대로 없을 無 를 사용하여, 몰딩이 없이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무몰딩

 

무몰딩 인테리어 사진 👈클릭

 

 

 

이제 찾으셨을 것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방식을 말이죠. 무 몰딩, 히든 도어, 도장 마감 등등 말이죠. 그런데 이미 아실 것입니다. 비싸다는 것 을요. 무 몰딩은 크게 두 가지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벽면과 천장을 도장 마감하는 경우
2. 천장이 콘크리트인데, 갈매기 몰딩이 싫은 경우

 

 

 

 

 

보통 도장 마감을 진행하는 고급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천장과 벽을 새로 목공 작업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무 몰딩을 해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천장이 콘크리트인 경우에 큰 갈매기 몰딩이 싫은 경우에는 천장 몰딩 위치에 퍼티 작업(메움 작업)을 통해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어 주고 도배를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퍼티를 완벽하게 잡았다고 해도, 원 벽이 생긴 것이 있기 때문에 이쁘게 마감이 나오지 않습니다.

 

 

 

천장 몰딩 관련 자주 받는 질문

01. 천장 몰딩을 꼭 써야 할까요?

 

- 천장 몰딩은 말 그대로 마감재입니다. 벽면과 천장에 사용하는 자재 ( 도장, 도배, 필름 등 ) 들이 서로 만나는 끝 부분을 깔끔하게 해 주기 위해서 천장 몰딩을 사용합니다.

 

만약 몰딩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만나는 부분이 지저분하거나, 도배나 필름의 경우에는 서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02. 도장 마감할 때 왜 몰딩을 쓰나요? (feat. 마이너스 몰딩)

 

- 도장을 진행하는 고급 인테리어의 경우 몰딩을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2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벽면은 도장 마감 천장은 도배 마감을 진행하는 경우

서로 다른 마감재가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마감을 위해 몰딩을 사용해 주는 경우입니다.

 

둘째, 액자 레일을 사용하기 위해서

인테리어가 끝나고 입주 후 집안에 액자를 걸어 놓으려면 이쁜 벽에 상처를 내야 하는 게 싫으시죠?

 

그래서 액자 레일을 미리 천장에 시공해 놓습니다. 그런데 액자 레일이 툭 튀어나와있으면 이쁘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스 몰딩과 함께 숨겨주는 시공 방법이 있습니다.

 

 

03. 도배 마감 무 몰딩은 많이 비싼가요?

- 가격은 평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30평대 3품(대략 90만 원) 정도 비용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도배 마감으로 무 몰딩을 진행할 경우 추후 벌어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얇은 평 몰딩 3cm 정도 짜리를 추천드립니다.

 

 

 

 

 

 

 

 

인테리어 현장 용어 tip

☞ 인테리어 길이 '전'이 뭔가요?

 

인테리어 상담을 받거나 현장 기사님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몇 전짜리'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인테리어 용어에서 1전 = 1cm = 10mm를 얘기합니다. 그러니 보통 평 몰딩 4cm는 4전 짜리 평 몰딩이라고 쉽게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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